전기는 영어로 Electricity라고 한다. 이 단어는 그리스어로 Electron이라고 불리던 호박이라는 보석에서 유래되었다. 기원전 600년 경에 탈레스가 호박이라는 보석을 고양이 털에 문지르면 보석이 털에 달라 붙는 현상이 관찰되는 것을 발견하였다. 그 후로 2,000년이 지난 뒤에 영국의 의사 길버트는 전기를 Electricity라고 명명했다.
전기가 무엇인지 알아보려면 먼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물질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.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 중에 가장 작은 단위는 「원자」라고 한다. 이 원자의 중심부에는 '원자핵'이 있고 그 주변으로 '전자'들이 구름처럼 매우 많이 존재한다.
그 중에서도 '원자핵'은 '양성자'와 '중성자'로 이루어지는데 '중성자'는 전기를 띠지 않는다. 이러한 원자핵의 주변에는 (+)전기의 숫자와 같은 (-)전기들이 떠다닌다. '양성자'가 (+)전기를 띠는데 원자핵 주변에 구름처럼 퍼져있는 '전자'는 (-)전기를 띠므로써 서로 반대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. 전기는 '양성자'와 '전자' 사이에서 생겨난다.
평상시에 '양성자'와 '전자'는 서로 끌어당기는 힘 때문에 원자 안에 갇혀 있게 된다. 그러므로 평상시에는 물질 속에 전기가 들어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. 하지만 마찰이 발생하게 되면 전자를 얻은 물체는 (-)전기를 띠고 전자를 잃어버린 물체는 (+)를 띠면서 전기현상이 발생한다.
모르는 단어
개체 : 하나의 독립된 생물체.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독립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.
개체군 : 한 곳에서 같이 생활하는 한 종의 생물 개체의 집단.
경배 : 공경하여 공손히 절함.
계통 : 공통된 조상과 유전자형이 같은 개체군을 일컫는 말.
그리스도 : 예수에 대한 칭호. 머리에 성유 부음을 받은 자, 곧 왕이나 구세주라는 뜻이다.
그리스어 : 인도·유럽 어족에 속한 언어의 하나.
기원전 : BC(Before Christ), 그리스도 탄생 이전.
길버트 : 영국의 물리학자, 의사.
띠다 : 어떤 성질이나 목적을 가지고 있을 때 쓰는 말.
봉헌 : 존귀하신 하나님께 준비한 그 무엇을 드리는 일.
성유 : 전례나 의식 때 쓰는, 축성한 기름.
어족 : 계통상 하나로 묶이는 언어의 종족.
예배 : 신이나 부처와 같은 초월적 존재 앞에 경배하는 의식.
예수 : 기독교의 창시자.
전례 : 하느님에게 드리는 공적 예배.
존귀 : 지위나 신분이 높고 귀함.
축성 : 사람이나 물건을 하느님에게 봉헌하여 거룩하게 하는 일.
탈레스 : 세계를 구성하는 자연적 물질의 근원을 밝힌 최초의 사람으로, 그것을 물이라고 하였다.
호박 : 중국인들 사이에서 호랑이의 혼이 굳어진 보석이라고 불리는 호박은, 석시나이트(Succinite)라는 다른 이름도 있다.